[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휠라코리아는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의류 폐기물을 재활용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하는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해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휠라의 지속 가능한 활동이다. 고객은 오래되거나 더 이상 입지 않는 바람막이 자켓을 매장에 기부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휠라 매장(아웃렛, 키즈, 언더웨어 매장은 제외)에서 진행되며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부를 통해 수거한 바람막이는 세련되고 실용적인 스트링백으로 재탄생해 자립 준비 청년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진행한 첫번째 캠페인에서는 불용품과 샘플 재고, 소비자와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총 3.5톤의 의류를 책상과 의자 140여 개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 가정과 시청각 중복 장애 교육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휠라코리아는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부터 휠라 일부 매장에 의류 수거함을 설치해 상시 수거를 진행하고, 기부와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재자원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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