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발레社,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수출입銀-발레社,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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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한­­-브라질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인 발레(VALE)社와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 진동수 수출입은행장(왼쪽)과 로저 아그넬리 발레 사장(Roger Agnelli, President and CEO of Vale)
이번 협약은 수출입은행과 발레社가 자원개발 관련 사업 정보를 교환하고, 발레社가 추진하는 자원개발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경우 총 1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수출입은행이 금융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적인 자원개발기업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기업들이 남미를 중심으로 보다 활발히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레社는 자산기준으로 브라질 최대, 세계 2위의 광산기업으로 철광석과 니켈 생산량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총 60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해 전세계에서 광산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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