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국민 10명중 6명’ 생명보험 가입
보험개발원, ‘국민 10명중 6명’ 생명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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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여성은 10명중 8명꼴로 가입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보험개발원은 26일 ‘CY 2007 우리나라의 생명보험 가입 현황’ 보고서를 통해 국민의 61.9%(남자 60.3%, 여자 63.6%)가 생명보험에 가입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개인생명보험 가입자수는 3천만명(남자 1468만명, 여자 1532만명)으로 나타났으며 가입상품건수는 5912만건으로 가입자 1인당 평균가입건수는 1.97건(남자 1.90건, 여자 2.03건)으로 분석됐다.
 
30ㆍ40대 여성들은 출산전ㆍ후 부인과질환 담보상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80% 수준의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상품종류별 가입상품건수는 암보험(1446만건), 종신보험(1114만건), 상해보험(1081만건), 연금보험(601만건) 순으로 조사됐다.
 
2007년에 가입된 개인보험 신계약은 959만건으로 2006년(1040만건) 대비 7.8% 감소했으며 종목별 비중은 종신보험(23.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변액보험(비중 21.4%)은 주식시장의 활성화 및 투자형 보험상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2006년까지 급격히 증가(년평균 81.7%)했으나 2007년(3.0%)에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연금보험(비중 15.7%)은 수명연장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생존담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06년까지 급격히 증가(연평균 43.8%)했으나 2007년(10.1%)에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는 연금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과거 보험사의 주력상품 중 하나였던 암보험(비중 9.4%)은 실적악화에 따른 일부 회사의 판매중지 등에 기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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