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외여건 악화로 목표주가 하향 <하나대투證>
신세계, 대외여건 악화로 목표주가 하향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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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역신장 전망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9만원에서 56만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업종내 탑픽을 제시하며 종전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11월 10배 수준이었던 한국시장 PER이 최근 7.8배까지 하락함에 따라 신세계의 영업가치 프리미엄도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근본적인 펀더멘탈에는 변화가 없고,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경기침체 장기화시 추가적인 프리미엄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현 주가대비 주가상승 여력도 33%로 충분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세계의 11월 실적은 이마트의 신규출점 증가 및 백화점 세일행사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신장세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12월은 소비저하에 따른 신장률 둔화 및 신세계 영등포점 휴점, 감가상각비·인건비 등의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의 역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13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 대비 5.63%(2만3500원) 오른 4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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