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해외 보험사와 업무협약
롯데손보, 해외 보험사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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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러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 발판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롯데그룹의 계열사가 진출해 있는 베트남·중국·러시아의 현지 보험사와 보험인수 업무협약을 체결, 해외시장 진출 및 재보험시장 영업 강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일반보험 물건을 현지의 보험사가 인수하고 롯데손보가 재보험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지난 10월 16일 베트남 1위 손보사인 바오비트(BAOVIET)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이달 2일에는 중국의 1위 손보사인 중국인민보험공사(PICC)와, 지난 4일에는 러시아의 2위 손보사인 인고스트라(Ingosstrakh)와 보험인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현재 롯데그룹 계열사 중 롯데제과를 비롯해 롯데쇼핑·롯데호텔·롯데건설 등 10여개 이상의 회사들이 중국·러시아·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활발하게 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현지 보험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 계열사들의 효율적 보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롯데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롯데그룹 해외 물건의 재보험 업무 노하우를 쌓아 재보험 영업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 김창재 대표는 "이번 업무협정을 기반으로 현지 보험시장 파악 및 업무 노하우를 쌓아나가 해외사무소 개설 및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롯데손보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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