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 HTS 대폭 강화
증권전산 HTS 대폭 강화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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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개선, WTS제공 등 편의성 최대화

증권전산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개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전산이 HTS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1월중 시스템 개선을 위한 후속 개발작업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부터 진행돼 29일 완료된 이번 컨설팅사업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기 위한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컨설팅이 진행됐다.

증권전산은 이미 컨설팅 중간 결과 등을 기반으로 속도 및 안정성을 제고해 왔으며,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방향을 결정해 1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현작업에 들어가 3-4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증권전산이 시스템 개선에 나선 것은 그동안 증권전산의 HTS를 이용하던 증권사들의 불만과 시스템 개편 요구 등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또 부국증권이 올해초 증권전산 HTS서비스를 다른 전문개발업체의 서비스로 전환했으며, 최근에는 지난 10월 HTS중단사고로 인해 몇몇 증권사들의 이탈 움직임이 보이자 증권전산이 고객 붙잡기에 나선 것이다.

증권전산측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새로운 기능의 추가와 몇몇 기능의 제거가 이뤄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을 내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HTS위탁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형증권사들이 웹 기반 서비스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WTS(웹 트레이딩시스템)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개선을 통해 대형증권사들이 제공하는 HTS에 버금가는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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