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코리아, 통신서비스모델 공모전 개최
BT코리아, 통신서비스모델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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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BT코리아가 일반인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차세대 통신 서비스 모델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로 개방된 BT의 차세대 네트워크 21CN을 활용해 실제 통신 서비스 모델을 기획, 개발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 통신 환경의 기초가 될 ‘오픈 환경’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내 IT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 및 팀들이 실제 기획한 차세대 통신 사업 모델을 심사하는 1차 심사와 이후 BT의 글로벌 네트워크 21CN 위에서 실제로 개발 구현된 서비스 시연을 심사하는 최종 심사를 통해 우승자 및 팀을 가려내게 된다. 

최종 우승자 및 팀은 지난 7월 BT에 인수된 실리콘밸리 출신의 통신 2.0 기업 리빗(Ribbit)이 전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총 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킬러앱 공모전(Killer App Challenge)’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서비스 중 일부는 BT를 통해 실제 국내 및 전세계 시장에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 모델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BT코리아의 김홍진 총괄사장은 “미래의 통신 환경은 오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 사람에게 맞는 수십, 수천만 개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IT 인재들에게 한발 앞선 글로벌 통신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이 앞으로 전세계 통신 서비스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1등 1명/팀 5백만원, 2등 2명/팀 각 3백만원, 3등 3명/팀 각 1백만원 등 총 1천4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비스 모델 기획안 접수인 1차 접수는 12월 30일, 이후 1차 통과자 중 실제 개발한 서비스 시연을 심사하는 최종 심사는 2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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