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저축은행의 현금지급기가 공공 기관에 확대 설치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노틸러스효성 등 3개 VAN 사업자와 제휴를 맺어 기존 점외 현금지급기(CD) 9507대에 7691대를 추가해 총 1만7198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는 오는 21일 05시부터이며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이 발행한 체크카드와 현금카드 소지자는 이용한도는 1회 30만원, 1일 총 600만원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으며 잔액조회는 횟수에 관계없이 수시로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현금지급기 확대를 통해 점포부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축은행은 향후 VAN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현금인출뿐만 아니라 입금 및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