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외국계증권사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코스피지수가 735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한동안 금융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그 어떤 공식적인 전망치보다도 낮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50년 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증시 역시 지난해 저점보다도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GDP 등을 고려했을 때 한국 증시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취약하다며, 코스피 지수는 올해 735까지 하락한 뒤 연말쯤 9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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