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완화시, IT·자동차·금융주 늘려라"
"금융위기 완화시, IT·자동차·금융주 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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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경기논쟁과 금융위기가 완화될 경우 IT·자동차업종에 대한 비중확대와 더불어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수석연구원은 16일 "올 1~2월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실적개선 뉴스와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인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고 있다"며 "경기논쟁과 금융위기 완화가 부각될 경우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선인 120일선 돌파를 위해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전제돼야 하고, 금융위기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금융주의 상승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 수석연구원은 더불어 재고조정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원화가치에 따른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IT와 자동차 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글로벌 IT, 자동차 산업 내에서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산업구조조정에 따른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수석 연구원은 "2009년 3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저점을 형성한 이후 반등국면에 놓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기논쟁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저점 통과는 주식시장 상승전환의 촉매제로 작용했으며, 경기선인 KOSPI 120일 이동평균선 상승 전환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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