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실적 호조 이어갈 것"
"영원무역, 실적 호조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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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현대증권은 1일 영원무역에 대해 원화약세로 인한 수출 증가와 국내 내수시장 호조에 힘입어 영업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수출비중은 96%, 수입비중은 60% 수준으로 환율 10원 변동시 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 움직인다"며 "올 초 환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영업이익은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의 실적 또한 개선되고 있는데 이로인한 지분법 이익이 2007년 389억원에서 올해 594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해외 공장의 생산성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환율이 급락해도 내수 부문 강화 등으로 이익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해외법인 생산성 향상 등으로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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