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틀연속 '오름세'…46만원 '훌쩍'
신세계 이틀연속 '오름세'…46만원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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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신세계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오르며 46만원에 올라섰다. 견조한 실적과 증권사의 호평덕분이다.

3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신세계는 전일대비 2만3500원(5.36%) 오른 46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분기 신세계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한 212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047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이마트의 안정적 매출과 기존 백화점의 기대 이상의 실적, 3월 신규 개장한 센텀시티점의 영업 호조에 기인한다.

또 UBS증권은 신세계 주가가 너무 소외돼 왔다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UBS는 "신세계의 올해 이익 추정치를 5% 상향 조정했다"며 "신세계 이익은 1분기에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부산 센텀씨티 개점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고 그에 따라 2분기부터는 내년까지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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