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심텍이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이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심텍은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86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지난 9일 심텍에 대해 "자본 전액 잠식 상태지만 환율 변동이 당해 법인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조정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례여서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받아들인다"며 "개선기간 2년을 부여하고 상장을 유지한다"고 공시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상장폐지에 몰렸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에 부실이 있다는 의미"라며 "퇴출을 모면했다고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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