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유망업종은 IT와 자동차"
"금융위기 이후 유망업종은 IT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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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금융위기 이후 IT와 자동차 업종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양해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산업에서 이러한 성장을 거칠 것으로 판단되는 산업은 IT와 자동차(자동차 부품) 산업"이라며 "새로운 기술(LED, 하이브리드)을 빠르게 접목시키면서 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대공황 시기에 미국 자동차 및 트럭 제조업자의 60%가 도태되는 됐지만 GM의 경우 오히려 브랜드 다양화 및 자동차 할부판매 서비스 등을 통해 포드와의 격차를 확대하며 신용위기 이전까지 1위를 유지하게 됐다"며 "최근 국내 현대차나 현대모비스 역시 주요 경쟁자들의 부진 속에서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최근과 같은 경기 회복기에 크게 성장하며 GM과 같은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 앤러리스트는 최근 많이 언급되는 태양광, 바이오, 풍력, 환경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해서는 "초기 투자단계로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회복에 대한 기여도는 높을 수 있으나 기업이익으로 연결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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