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黃永基)은 원금보장형으로 주가 상승시는 물론 하락할 때도
일정 수익을 지급하는「양방향 ELS펀드」를 9일부터 12일까지 200억원한도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의 만기는 6개월이며 만기시 KOSPI200 지수가 가입시 보다 높으면 상승분의 25%(최고 연 9.9%)를 지급한다. 단 지수가 한번이라도 20%이상 상승했을 경우에는 3.3%(연 6.6%)를 지급한다. 또, 주가가 하락했을 경우에도 가입시보다 10% 이내에서 하락했을 경우 최고 1.49%(연 2.9%)수익을 올릴 수 있다. 10%이상 하락해도 원금은 보존된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이 상품은 상승, 하락중 한 방향 으로 수익이 확정되더라도 반대방향의 옵션은 남아있게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실례로 투자기간중 20%이상 상승하여 수익이 3.3%(연 6.6%)로 확정된 후라도 주가가 다시 하락하여 가입시보다 9.9% 하락으로 끝날경우 1.49%(연2.9%)의 수익을 추가로 올릴수 있다. 반대로 하락후 상승 경우도 마찬가지.
양방향 ELS펀드의 최저가입 한도는 100만원 이상으로, 만기전에 환매시에는 환매대금의 5%를 환매수수료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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