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한미약품ㆍ코텍
한화證: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한미약품ㆍ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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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한화증권은 6월 첫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ㆍ하이닉스ㆍ한미약품 코스닥시장의 코텍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원ㆍ달러 환율 1,200원 수준에서는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LCD 등 부품판매 보다는 휴대폰, TV 등 완제품 소비재 판매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달러당 1,200원대 환율 수준에서는 실적호전 추세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며 특히 최근 주가는 고점 대비 14% 하락하며 환율 하락 악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이닉스는 올 들어 2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등으로 현금을 확보함에 따라 유동성 리스크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라며 DRAM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어도 하이닉스의 경쟁력이 유지될 지 우려하고 있으나 DRAM에서의 하이닉스의 시장 지위는 매우 굳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취약한 낸드 플래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배양하면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메모리 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들게 되면 하이닉스에 대한 시각도 훨씬 더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해외부문에 가장 적극적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고성장을 거두고 있는 북경한미를 비롯해 개량신약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MSD와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GSK의 제품 도입 등 다국적제약사와 협력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제약사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 수출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며 "또한, 미국시장에서 연간 4조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넥시움의 개량신약은 에소메졸도 유럽임상1상이 진행 중에 있는 등 수출부문에서의 성장을 위해 국내 제약사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텍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이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큰 폭의 순이익 증가는 지난 3월로 파생상품계약이 마무리됐기 때문"이라며 "또한 송도 신사옥 이전으로 법인세 감면효과가 발생, 2011년까지 약 180억원 이상의 순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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