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출발…2원 내린 1253원
환율 하락 출발…2원 내린 125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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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9일보다 2원이 내린 125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5.1원 내린 124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말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지난 30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29일)보다 5원 하락한 12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지정학적 리스크 부담이 환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계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금주 발표될 무역수지와 외환보유액의 긍정적인 결과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하방 요인이 상충되는 가운데 박스권 흐름 예상된다"며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230원~1280원이며 오늘은 125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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