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수자원공사, itSMF 최우수상 수상
대법원·수자원공사, itSMF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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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대법원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각각 '2009 itSMF 최우수 서비스상', '2009 itSMF 최우수 혁신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2009 IT 거버넌스상'은 공공부문에서 우정사업본부가, 민간부문은 교보생명이 수상한다.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사단법인인 (사)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코리아)와 한국IT서비스관리포럼(itSMF 코리아)은 IT 거버넌스와 IT 서비스관리 분야에서 이들 4개 단체를 올해의 수상기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09 ISACA & itSMF 통합 국제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itSMF상'은 ITSM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모범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선도적인 ITSM 및 관련 분야의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대법원은 전 세계 사법기관 중 'ISO/IEC 20000', 'CMMi 레벨4', 'ISMS'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체적인 IT 서비스 체계의 우수성이 인정돼 2009 itSMF 최우수서비스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02년 IT 아웃소싱 수행시 SLA를 최초 도입한 이후 2007년 9월 공사 최초로 ISO/IEC20000 인증을 획득하고 조직 내 6 시그마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보인 점이 높이 평가돼 2009 itSMF 최우수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itSMF는 설명했다.

'IT 거버넌스상'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IT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투자와 구축 및 활용을 권장하고, 이를 위해 필수적인 IT 거버넌스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IT거버넌스상 수상 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IT 거버넌스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통해 꾸준히 IT 관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교보생명은 IT 원칙을 성문화하고 각종 이슈를 현업과 IT가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위원회 및 협의회 체계를 공고히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기관 및 기업은 연세대 경영대학원의 'IT 거버넌스 성숙도 조사' 결과와 itSMF 코리아 협회 회원들의 공개추천을 바탕으로 수상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위원회는 각 부문 후보 단체를 대상으로 IT 거버넌스·ITSM의 발전 공헌도, 도입 현황 및 수행 수준, 해당 업계 내 영향력 및 대표성, 중장기 IT 비전 및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기관과 단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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