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부산은행은 25일 수영구청 에서 정진모 부행장보와 박현욱 수영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책 모으기 캠페인으로 수집한 도서 3,000여권을 새로 개관한 수영도서관 분관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올해 3월부터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을 공공시설 등에 기부하기 위해 ‘임직원, 사랑의 책 모으기’ 캠페인을 벌여 왔다. 그 결과 캠페인 시작 100여 일만에 소설류 1천여 권을 비롯해 과학서적, 시집 등 5천여 권의 책들이 기증됐고 그중에 상태가 좋은 3천여권을 이번 수영도서관에 전달했다.
부산은행은 ‘사랑의 책 모으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해 책들이 꼭 필요한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지역문화홍보부 박영봉 부장은 “소중하게 모아진 책을 쌈지도서관 등 꼭 필요한 시설에 전달해 책을 기증한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 기쁨이 되고 자원의 재활용도 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