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 비용부담…목표가↓"
"한미약품, R&D 비용부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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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신영증권은 22일 한미약품에 대해 연구개발 투자 부담이 내년에도 이어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8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글로벌 진출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올해 바이오 신약의 미국 임상 개발을 진행하면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투자비는 매출액 대비 12% 수준이 될 예정"이라며 "이러한 높은 연구개발 투자 부담은 내년에도 이어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택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부담도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다발적 글로벌 진출 모멘텀을 보유한 점은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품목수출에는 GSK와의 품목스왑, 머크(Merck)와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 판매국가 확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의 미국 파트너 결정이 있으며 2011년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수출에 있어서는 당뇨병 치료제 'LAPS-Exendin'를 비롯해 다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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