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긴급 재난구호 봉사대 창설
부산銀, 긴급 재난구호 봉사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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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지영 기자] 부산은행은 부산지역기업으로 최초로 '긴급 재난구호 봉사대'를 창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재난구호 봉사대는 매년 홍수나 태풍 등의 피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지원손길이 긴급하게 필요할 때 파견되며 평상시에는 구호활동과 관련된 훈련이나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봉사대 결성을 위해 지난달 초 전직원들의 지원신청을 받아 그 중 20~30대의 젊은 직원들을 선발했으며 예비역 대위 및 해병 등 특공부대 출신 외 20여명의 여직원들도 이번 봉사대에 참여했다.

또한 은행측은 2년전 쓰촨성 대지진과 같이 인근 국가에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구호봉사대의 해외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가졌던 발대식에는 신규 선발된 봉사대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 대원 선서, 봉사대 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 부산진소방서 재난대응과 관계자로부터 재난구호 사례와 함께 심폐소생술 등 긴급재난 구호 훈련도 함께 받았다. 

이장호 은행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앞으로 오늘 창설된 긴급 재난구호 봉사대의 신속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창설된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매주마다 릴레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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