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강후약'…닷새째↓
코스닥 '전강후약'…닷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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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이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밀려 닷새째 하락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5포인트(0.62%) 하락한 491.37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소식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으며 외국인이 매수세에 가담, 500선에 바짝 다가서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하락에 점차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 기관과 함께 물량출회를 지속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138억원, 6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정보기기(-5.44%)가 크게 내린것을 비롯해 반도체(-3.11%), IT H/W(-2.17%), 금속(-1.74%), 통신서비스(-1.16%)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1.21%), 출판(2.22%), 종이(1.39%), 제약(1.6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혼조세를 띄는 양상이었다. 외국어고의 자사고 전환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메가스터디(-6.66%)가 급락했고 서울반도체(-4.98%), 태웅(-6.91%), 코미팜(-5.2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하나투어(3.65%), 네오위즈게임즈(5.96%), 셀트리온(4.48%), 인터파크(4.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22개 종목을 포함한 44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 종목을 비롯한 479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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