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녹십자가 3분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녹십자는 전일대비 8500원(6.94%)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독감백신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출하가격 인상과 자체개발 원료사용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이에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다.
이어 "감가상각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체원료 사용에 따른 원가개선과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독감백신 출하가격 상승으로 원가율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수출부문에서도 IV-글로블린 가격상승에 따른 고정비부담 축소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4.4%에서 14.6%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