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지속되고 있는 온라인성장"
"메가스터디, 지속되고 있는 온라인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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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메리츠증권은 21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온라인부문의 양호한 성장에 힘입어 고마진 구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미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오프라인 학원이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778억원을 기록했지만, 고마진인 온라인 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42.1%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등부와 고등부 온라인부문 매출액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27.2%, 21.3% 증가한 122억원, 382억원을 기록해 안정적 성장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고등부부문은 기존 고등온라인 2위업체인 이투스의 약세로 오히려 동사의 독점적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사교육정책 이슈는 메가스터디에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외고 31개의 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100%로 전환된다고 가정할때, 자율형사립고 입시전형은 중등내신 50% 이내인 자중 추첨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중등 내신시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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