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대운하株 '초강세'
코스닥도↑…대운하株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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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유입 효과로 이틀째 상승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5포인트(0.36%) 상승한 484.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 개시부터 계속된 기관의 '팔자'에 지수가 주춤거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세는 지켜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억원, 9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지만 기관은 188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오는 10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된다는 소식에 대운하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홈센타, 동신건설, 특수건설, 자연과환경, 삼목정공, 삼호개발, 이화공영, 울트라건설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진흥기업, 르네코, 대호에이엘 등이 동반 급등했다.

대부분의 업종들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건설(3.80%), 방송서비스(2.91%), 비금속(1.30%), 컴퓨터서비스(1.12%)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0.47%), 메가스터디(0.60%), 셀트리온(0.70%), CJ오쇼핑(1.31%), 네오위즈게임즈(2.61%) 등은 상승했지만 SK브로드밴드(-2.15%), 다음(-2.02%), 코미팜(-2.17%), 태광(-1.43%)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26개 종목을 비롯한 465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442개 종목은 하락했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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