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마감…2원 오른 1155.3원
환율, 하락 마감…2원 오른 1155.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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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원달러 환율이 월말 결제수요 유입으로 장중 상승하며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이 오른 1155.3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원이 내린 1151.5원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며 1150.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원달러 환율은 꾸준히 낙폭을 확대하며 1140원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결제수요와 저점 매수세로가 유입되면서 1154.5원까지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1600선 하회하면서 환율 하락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800억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환율 하락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이 오름세를 보였다"며 "역외에서도  숏커버링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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