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3015억원 규모, 171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90개, 건설업 30개, 도·소매업 17개, 부동산 및 임대업 11개, 기타 23개 등이다.
이번 공매는 올해 실시하는 마지막 입찰로, 79건이 최초 공매 예정가격의 50%에 진행된다. 특히,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했던 (주)약진통상을 비롯해 (주)메가마트, (주)슈페리어, (주)제이에스코퍼레이션, (주)서해종합건설 등 91건이 신규로 진입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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