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총리, "세종시 수정 어제 잘못 바로잡는 일"
鄭 총리, "세종시 수정 어제 잘못 바로잡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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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신의 이전 국가적 대사"..."고용효과 원안의 3배"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어제의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자 새로운 내일의 토대를 다지는 시대적 과업"이라고 평가했다.

정 총리는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세종시는 정치적 신의 문제 이전에 막중한 국가대사라며, 원안 수정 반대 여론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그는 역차별 논란과 관련해서도 수정안은 충청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공동발전을 위한 것이며 매년 3내지 5조 원이 낭비되는 행정비효율을 막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원안 수정에 따라 삼성 등 4군데 대기업을 비롯해 고대, 카이스트 등 대학과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세종시 유치가 가능해졌고, 고용부분에서 원안보다 세배 이상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간 분야의 투자액도 총 40조 원으로 원안의 15조 원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마친 정 총리는 오후에 대전에서 지역방송3사가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수정안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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