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브랜드 '50개국 중 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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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52점…중국, 인도보다 낮아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지난해 한국 국가브랜드 순위가 세계 50여개국 가운데 31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지표로 보는 오늘의 한국 2010'에 따르면 국제적 국가브랜드 평가기관인 독일 `안홀트.GMI사가 지난해 국가브랜드 지수(NBI)조사 결과, 한국은 100점 만점에 52.19점을 받아 50개국 가운데 31위에 그쳤다.

미국은 67.98점으로 1위를 차지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이어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스위스, 호주 등 순으로 상위 10개국이 선정됐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중국(22위), 싱가포르(24위), 인도(26위) 등이 한국보다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과학기술 수준' 분야에서 19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거주 및 투자지' 28위,  '한국문화' 31위, '한국민' 33위, '여행지' 41위 등 대부분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해 기준 한국의 변호사 1인당 인구는 4413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국 가운데 일본(4707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미국은 1인당 261명, 이탈리아 280명, 스페인 294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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