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형 수협은행장 현장경영 행보 '눈길'
이주형 수협은행장 현장경영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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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수협은행 이주형 행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 행장은 오는 22일부터 전 임원진과 전국 영업점을 순회하며 현장을 방문하고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에서 직원들뿐만 아니라 명예지점장 및 우수고객들도 간담회에 초청하여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4월 취임 1주년을 앞둔 이 행장은 2010년을 공적자금 조기상환 여건 조성을 조직 발전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지난 1월 경영혁신운동을 선포했다.

이 행장은 취임 후 현장 목소리 청취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직급에 관계없이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을 자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졌던 이 행장은 강화도 마니산 등반을 함께하며 도약의 의지를 되새긴 시간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한 120여명 고객들과의 간담회에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CEO는 항상 발로 뛰어야 한다'는 이 행장의 적극적인 리더쉽이 수협은행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투명하고 발빠른 인사(人事)가 영업 경쟁력 강화의 기본이 된다는 신념으로 정기인사를 관행보다 빠르게 실시했다. 또한, 인사원칙을 사내 게시판에 공시하여 예측가능한 인사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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