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의 중국과 인도공장은 전년대비 각각 8.8%, 7.1%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며, 미국과 유럽은 각각 23%, 55% 증가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YF 신차 생산 개시와 도요타 반사이익으로 싼타페 수요가 늘어났고, 유럽은 기아차(KMS)와의 교차 생산으로 가동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판매보증충당금 부담 완화, 내수 비중확대 등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7조 4700억원, 영업이익은 211% 급증한 4782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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