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
韓·日, 전자정부 협력 MOU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행정안전부 강병규 제2차관은 22일 일본 총무성 하라구치 장관을 면담하고 올해 안에 일본과 전자정부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강 차관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이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정보화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라구치 장관은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의 전자정부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대표 기업체와 자치단체 등을 방문해 개별 전자정부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체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의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한국 IT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라구치 장관의 방한엔 일본 공무원 10여 명이 수행하고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기자단 10명이 동행 취재했다.

한편, 하라구치 장관 일행은 우리나라에 21일 도착해 양평 보릿고개 정보화마을을 참관한 데 이어 오늘은 강남구청과 삼성 SDS 등을 방문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