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은행권 최초 '글로벌구매카드'도입
수협銀, 은행권 최초 '글로벌구매카드'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수협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구매카드'를 도입한다.

수협은행은 24일 코엑스에서 이주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IT비즈니스 진흥협회(구 한국전자거래협회)와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구매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구매카드는 B2B(Business to Business) 전자무역 결제수단이다. 국내에 활성화된 기업구매카드를 무역거래에 확대 적용해 국내 수입업체의 해외 수출업체에 대한 결제용도로 은행이 신용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이번 글로벌 카드는 기존 송금 및 신용장 방식 등의 오프라인 결제형태가 아닌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결제방식이 적용된다. 이에 수입업체는 금융수수료 절감과 업무효율성 제고효과가 있으며, 수출업체는 은행의 지급보증 기능으로 매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다는 평이다.

수협은행은 전자무역 시장에 최적화된 결제수단인 글로벌구매카드의 사업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이용중인 무역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증진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