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카드본사-30개 중복점포 매각
국민銀, 카드본사-30개 중복점포 매각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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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광화문 국민카드 본사 매각과 함께 중복점포를 중심으로 30여개 점포의 폐쇄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유휴부동산 매각을 통한 무수익자산 정리와 함께 국민-주택 및 국민카드 합병으로 발생한 영업지역 중복점포에 대한 폐쇄작업을 검토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산유동화 차원에서 일부 유휴부동산 매각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수익자산 정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그간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장부가 대비 시세가 급등한 지역의 유휴부동산 매각으로 상당한 순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5일 열리는 경영협의회에서 이 같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 사옥에 위치한 국민카드 전산센터의 이전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국민은행 관계자는 “중부지역 본부, KB생명, 카드연체관리팀, 검사팀 등이 입주해 있으며 특히 국민카드 전산설비가 모두 본사에 집중해 있어 이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각종 설비이전에 드는 비용은 물론 마땅한 이전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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