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1분기 실적 기대 이상"
"한솔제지, 1분기 실적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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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한솔제지에 대해 1분기 출하량 증가 및 산업용지 실적 호조로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6000원을 유지했다.

송치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는 1분기 내수 수요 증가로성수기인 4분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출하량이 발생했고 인쇄용지 및 산업 용지 내수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로 시장컨세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솔제지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2%증가한 374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 836% 늘어난 383억원과 234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인쇄용지 부문은 3월 말 5~7% 가량 가격 인상을 실시했으며 5월에 추가적으로 7% 정도 가격인상이 예정되어 있다"며 "인쇄용지 마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으로 인상할 경우 추가적인 마진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용지부문은 1분기 고지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용지 가격 인상이 3월에 주로 이뤄졌고 수출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0%대 이상의 마진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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