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3일 은행장실을 본인의 이니셜인 'Hi-CS실'로 바꾸고 직원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은행장실을 개방함으로써 기존의 모든 고착화된 제도를 바꿔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객들이 선정한 고객감동서비스 우수직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은행장 체험행사, 포토존 활용 등 행사가 진행됐다.
하 행장은 "직원들과 소통은 물론 예비 CEO로서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을 초대해서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데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 행장은 최근 취임 1년 반만에 소통문화 확산을 취지로 실시했던 220여 개의 전 점포 방문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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