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자회사 가치상승 지속 기대"
"GS, 자회사 가치상승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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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GS에 대해 자회사들의 가치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GS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2분기 현재 정제마진은 1분기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5~6월 중 휘발유와 나프타(naphtha) 마진의 계절적 강세가 예상된다"며 "4분기 중 6만 배럴 규모의 수소첨가분해로(Hydrocracker) 증설로 고도화율이 21%에서 29%로 올라가면서 이익개선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S리테일의 사업부 매각이 2분기 중 마무리되면서 일회성의 자산매각이익 3805억원이 발생할 예정"이며 "지분법이익 개선으로 인한 차입금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에 GS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1000원을 유지"하며 "GS리테일의 내년 상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GS의 보유지분가치의 시장평가와 구주매출을 통한 현금유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GS의 1분기 영업이익 1420억원, 매출액 1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8.6%, 11.4%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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