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방산용 자동변속기 전문업체인 S&T중공업의 주가가 방산부문 내년 매출액이 올 하반기 전차사업 계약에 힘입어 60% 이상 급증할 것이란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S&T중공업은 전일보다 700원(4.49%) 오른 1만 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방산부문의 사업규모가 줄었으나 올해 천안함 사태 이후 국방예산의 증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S&T중공업이 그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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