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미국 내 도요타 자동차의 급가속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가 10년간 89명에 이른다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 20일까지 도요타 자동차 급가속과 관련됐다는 불만신고를 6만 2천 건 이상 접수했고, 이 중 71건을 통해 8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쳤다고 공개했다.

도요타는 성명을 통해 자사 차량과 연관된 모든 사고 관련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자사 차량의 안전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으며, 급가속 사고에 대한 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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