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北 제재 적절…경제엔 엄청난 손해”
이한구 “北 제재 적절…경제엔 엄청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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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천안함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여파에 대해 경제도 문제를 푸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비경제 쪽에서 크게 사고를 안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내 경제통 중 한 명인 이 의원은 26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정부의 강경한 대북 조치가 안보 차원에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제적 측면에서는 우리 손해도 엄청나다는 점에서 딜레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보복도 좋지만 그렇다고 굴복을 기대하는 건 무리라며, 비군사적으로 실질적인 압박을 가하는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미국과 중국이 심각하게 충돌해 우리 나라의 신용등급까지 문제될 정도가 된다면, 미국이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지원해 줘야 할 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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