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7월 요금인상 후 실적 개선"
"한국전력, 7월 요금인상 후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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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한국전력이 하반기에 전기요금을 인상할 경우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요금인상이 3분기에 있을 것이라"며 "반영 시기는 선거 종료 이후 첫 홀수월인 7월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어 "요금현실화 방안에 따라 필요요금조정률의 절반 수준인 4.3%의 전기요금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전력이 3분기에 4.3%의 요금을 인상했다고 가정하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7135억원 가량 증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가정용보다 적자폭이 더 컸던 산업용 중심으로 요금이 인상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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