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자산관리(WM) 부문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동양이 보유한 국내 최대의 리테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펀드 설정과 판매는 물론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 상품 판매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준열 대표는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차별화된 상품 및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와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엄선된 특화 상품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양의 고객자산관리 부문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버 볼라이도(Oliver Bolitho) 대표는 "한국은 골드만삭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전국적 지점망을 갖추고 CMA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동양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경험 및 강력한 리스크 관리 체계, 탁월한 상품군이 결합돼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좋은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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