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트 부문 업그레이드를 시키면서 새롭게 선보인 현대증권의 HTS ‘유 퍼스트 플러스(You First PLUS)’의 각 버전들이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어 화제다.

점차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고, 일대일 고객 서비스가 중요해지는 HTS 트렌드에 맞게 6개의 버전으로 고객 수용력을 높이고 포털 트레이딩 개념으로 차별화 된 거래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것.

우선 유퍼스트플러스는 6개의 버전을 갖고 사용자 취향에 맞는 트레이딩 시스템을 선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전업 트레이더를 위해 구성된 표준(Standard) 버전은 매매 관련 시세, 종목, 주문, 시황 등을 한 화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특성에 맞게 분류된 검색항목과 전 종목에 대한 실시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스피드(Speed) 버전은 업무중간에도 주식 거래를 하고자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시스템으로, 관심 종목 등의 시세정보를 배경 화면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최적 매매 전략을 위한 각종 기능과 자동 매수/매도 기능이 가능한 드림(Dream) 버전, 쉽고 단순한 글씨체, 간단한 시세 창과 주문 창을 제공, 컴퓨터 이용에 불편이 있는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클래식(Classic) 버전이 마련돼 있다.

또 선물/옵션 전문 트레이더, 초단타 거래자들을 위한 울트라(Ultra) 버전이 3D 주문화면으로 구성돼 원클릭시스템으로 매수, 매도 및 정정, 취소 기능까지 가능케 했다.

마지막으로 거래 시스템을 웹 상에서 이뤄지도록 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웹(Web) 버전을 제공하고 잇다.

현대증권은 6가지 버전의 섬세한 관리를 위해 서버 및 통신 모듈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CBD 기반에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버전을 관리하는 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 툴을 가동, 시스템을 항상 체크하고 있으며 장애발생 시에도 신속한 처리를 하고 있어 고객의 시스템 불편 사항은 전무한 편이라며 자신했다.

현대증권은 유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객이 우선이라는 전략이 최고의 전략이라며, 다른 IT 기술력보다 이를 중요시하는 것이 시스템 운영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퍼스트플러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유퍼스트 2006버전 개발을 올해 안으로 착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꾸준한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좀 더 진보된 기술력을 결합시켜 한층 강화된 새 개념의 HTS를 내년 상반기 경 선보인다는 것.

현대증권 이상선 이사는 증권시장 침체에도 현대증권 HTS에 대한 기관 및 고객 평가가 후한 편이라며 우선 User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컨텐츠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처럼 편리화, 전문화, 차별화를 선언한 현대증권의 유퍼스트플러스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