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外人…코스피, 1700선 회복 시도
돌아온 外人…코스피, 1700선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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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반락 하루만에 상승하며 17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0.82포인트(1.24%) 상승한 1696.4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어닝시즌 기대감에 3%가까이 상승하며 1만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7거래일만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증시를 견인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38억원, 2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1351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49억원, 비차익거래로 18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빨간불 일색이다. 특히, 철강 및 금속, 의료정밀, 은행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1.30%)를 비롯해 POSCO(3.11%), 현대차(0.37%), 한국전력(0.66%), 신한지주(2.91%) 등 시총 대장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보다 5.07포인트(1.04%) 하락한 491.45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 일보다 8원 내린 1215원으로 시작해, 9시 5분 현재 1211.2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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