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證, KOBA워런트 유동성 공급
UBS證, KOBA워런트 유동성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UBS증권은 한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워런트 신상품인 KOBA 워런트(조기종료 워런트 Knock-out Barrier Warrant)에 대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KOBA워런트는 홍콩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홍콩조기워런트(이하 CBBC, Callable Bull Bear Contracts)와 유사한 상품이다.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CBBC는 2006년 출시 당시 일평균 거래량이 약 1000만달러(미국 달러)에서 2009년에는 약 8억65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해 홍콩에서는 CBBC의 거래규모(거래 금액 기준)가 처음으로 일반 워런트의 거래규모 수준을 넘어섰다.

UBS 아시아 주식파생상품(Listed Products)부의 조니 유(Johnny Yu) 전무는 "KOBA워런트는 일반 워런트보다 변동성 변화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의 움직임을 더욱 투명하고 밀접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KOBA 워런트에 대한 상당한 관심이 예상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내 워런트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S는 홍콩과 싱가포르 워런트 투자자들에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웹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자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워런트 관련 정보 웹사이트 구축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