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현대차가 개발한 국내 첫 전기차 '블루온'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뉴인텍이 전일대비 365원(14.9%)상승한 2,815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우리산업은 11.45%증가한 3,260원에 거래중이며 , 인지컨트롤스도 8.92%증가한 4,090원으로 오름세다.
SK에너지는 3.83%올라 13만 5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효성도 상승했다.
뉴인텍은 전기차용 콘덴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고 우리산업은 고전압 프리히터를 장착했다. 인지컨트롤스는 물 온도 조절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했으며 효성은 고속도로에서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했다.
블루온 개발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인지컨트롤스, 뉴인텍, 우리산업, 덴소풍성전자, 유라코퍼레이션, 만도, SK에너지, 효성 등 대·중소 부품회사 44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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