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 신규 편입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SK C&C의 투명한 경영, 사회적 공헌이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SK C&C는 12일 미국 다우존스사가 발표하는 DJSI 한국(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 지수는 스위스 투자평가기관인 SAM과 미국의 다우존스가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경제·사회·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DJSI 세계와 DJSI 아시아태평양 등 지역별 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해 DJSI 한국을 처음 발표했다.
이번 평가대상에 오른 국내 상장사 200개 기업 중 24개 산업군, 총 48개 기업이 지수 구성 종목으로 결정됐다. SK C&C는 컴퓨터 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해당 업종에 속한 국내 기업들 중 유일하게 편입됐다.
SK C&C 관계자는 "이는 SK C&C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이사회 중심의 경영투명성 및 지속적인 사회공헌 분야에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SK C&C는 윤리경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최하는 ‘2010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로 지난 5월 한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책임투자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최근 화두인 상생관련 분야에서도 협력사를 위한 상생 인턴십,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제도,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 등을 시행,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