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 소장 연봉 최대 6억 원”
“농협경제연구소 소장 연봉 최대 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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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경제연구소의 소장 연봉이 최대 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은 농협경제연구소가 2008년 9월 연구소장을 교체하면서, 신임 소장 취임 이틀전에 이사회를 열고 기본급 3억 원과 성과급 3억 원 등 최대 6억 원의 연봉을 지급할 수 있도록 보수 규정을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농협경제연구소장은 기본급 2억 7천만 원과 성과급 2억 3천 2백만 원 등 모두 5억여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또 2008년 농협경제연구소가 경영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는데도 소장에겐 경영평가 90점에 해당하는 성과급 4천여 만 원이 지급됐다며 방만경영을 지적했다.

한편, 이에 대해 농협경제연구소는 소장 개인의 역량에 맞춰 연봉을 책정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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