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리콜 영향은 제한적"
"현대차, 리콜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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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최근 미국에서 생산된 YF소나타의 리콜 결정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부품 결함이 아닌 조립문제에 따른 자발적 리콜이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차는 오는 10월부터 지난해 12월 11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YF소나타 13만 9500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조향장치 부품 조립 문제로 차체 제어 기능 결함 가능성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이번 리콜 결정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리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기결함 발견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라며 "이는 현대차가 품질을 우선시한다는 인식을 보여주는 신호로 시장에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콜이 부품 결함이 아닌 조립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용과 문제해결면에서 보다 수월할 것"이라며 "지난 8월말부터 리콜 가능성이 시장에서 예상되온 점 역시 영향이 제한적으로 그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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