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적립식 판매잔액 1조2000억원 감소
8월 적립식 판매잔액 1조2000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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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지난달 적립식 판매잔액과 계좌수가 전달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월 적립식 판매잔액은 60조7570억원으로 1조2170억원 감소했다. 자유적립식에서는 1조1630억원, 정액적립식은 540억원 줄었으며 투자지역별로는 국내투자형에서 6570억원, 해외투자형은 5600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연금저축 등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적립식상품의 경우 지난 9월말 3조9280억원에서 올해 8월말 현재 4조5730억원으로 늘어나 최근 1년간 645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판매잔액은 180억원 증가한 320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계좌수는 1042만8000계좌로 전월대비 10만9000계좌 감소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이 전월대비 1조640억원 감소했고 증권사는 1330억원 감소해 은행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1~4위를 차지하면서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전체 적립식 판매의 51.2%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펀드판매 규모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 7개 주요 증권사들은 뒤를 이으면서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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